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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봉투 살포 의혹’이정근 前 민주당 사무부총장,송영길 대표‘공개 저격’나서
“이정근을 무참히 잘라버리고 오히려 檢 수사 과정과 결과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두둔한 것”
“그 근거 없는 허위 발언으로 회복 불가능한 낙인 찍혀…제 인생도 송두리째 짓밟혀”
宋,딸과 함께 찍은 셀카 올리며…“아직도 아침에 눈 뜨면,집인지 구치소인지 혼란스러워”
“딸과 시시와 함께 이 작은 산책을 하니…평범한 일상의 소중함 다시금 깨닫게 돼”
송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치소에서 출소해서 집에 온지 며칠이 지났지만,아직도 아침에 눈을 뜨면 이곳이 집인지 구치소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좀 있다.지금도 구치소의 방송 소리가 귓가에 '환청'처럼 들리는 듯하지만,이 평온한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며 힘든 시간을 극복하겠다"며 두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오랜만에 딸 현주와 시시(반려견명)와 함께 동네를 산책하며 소중한 휴식을 취했다"며 "딸과 시시와 함께 이 작은 산책을 하니,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어둠 속에서 빛을 찾으려면,그 빛을 기억하고 믿어야 한다'.엄혹한 시대의 어둠을 밝혔던 촛불을 기억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 대표는 공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딸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구속이 되기 전 검정색 머리와 확연히 차이가 나는 '백발'이 이목을 끈다.답답한 심경을 토로하면서도 멋쩍은 미소를 짓고 있어 측은한 느낌을 자아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표님 고생 많으셨습니다.일상의 행복이 참 고맙네요…힘내십시오.가족의 버팀목이 가장 크네요!","건강 잘 챙기십시오.진실이 밝혀지고 그놈들 반드시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겁니다","정말 수고 많으셨네요.심신이 많이 지치셨을 테니 투쟁 중일지라도 건강 잘 다스리시기 바랍니다.모든 사태가 깔끔이 속히 정리돼 후련하게 만날 날을 기대하며 항상 응원·홍보하고 있겠습니다","건강 잘 챙기셔야 합니다…몇 배로 갚아줘야 이치에 맞으니까요"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다른 이들은 "늘 건강 유의하시고 반드시 정치개검들 무찔러주세요.응원합니다","세상살이 한바탕 꿈이죠","송영길 대표님.진실은 거짓을 이깁니다.난 당신을 믿습니다.모두가요…잘 견뎌내셨어요.밝은 내일이 반드시 올 테니까요!힘내세요.응원합니다",몬스터 토트넘"대표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사필귀정!승리의 날이 반드시 올 겁니다~","대표님.가슴이 아립니다.특별히 건강 지키시고 늘 응원 드립니다","검찰개혁의 초석이 되실 겁니다",몬스터 토트넘"대표님과 가족의 평화를 빕니다…","어떠한 고난도 이겨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무 힘없는 서민으로 마음이나마 기도하며 응원합니다","사소한 행복으로 웃고 계시는 얼굴에서 저는 살짝 슬픕니다.한 번 뵙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근 전 부총장은 "대표님의 발언으로만 보면,이정근을 무참히 잘라버리고 오히려 검찰 수사 과정과 결과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두둔한 것"이라며 "그 근거 없는 허위 발언으로 인해 저는 회복 불가능한 낙인이 찍혔고,제 인생도 송두리째 짓밟혔다"고 날을 세웠다.
이 전 부총장은 "(민주당) 돈 봉투 사건에서 저의 일탈행위라고 지목한 것인가"라며 "대표님의 '일탈' 발언 이후 저에게 모든 혐의를 덮어씌우자고 모의라도 한 듯 이성만·강래구·조택상 등이 한 목소리로 저에게 몽땅 뒤집어 씌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녹취록이 공개되고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고 있다.모두 비겁한 적반하장 겁쟁이들이었음도 드러나고 있다"며 "이들은 (민주당) 당대표 선거 이전부터 제가 모 대기업 계열사 임원으로 재직 중인 사실을 알았고,몬스터 토트넘제 임원 카드의 달콤함을 즐겼던 자들"이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송 대표를 향해 "제가 '돈 달라 징징거렸다'는 저급한 표현으로 저를 포함한 대중을 기만했다"면서 "이제라도 진실을 밝혀 제게 함부로 투척하신 낙인을 깨끗이 지워 달라.일탈행위라는 발언의 진실규명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정치권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몬스터 토트넘이 전 부총장은 사업가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말 징역 4년 2개월을 확정 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그는 지난 5월 29일 송 대표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송 대표가 민주당 돈 봉투 의혹의 전반을 알고 있었고,몬스터 토트넘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위증하도록 교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몬스터 토트넘송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665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당 관계자에게 살포하고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6300만원을 받는데 관여한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구속 기소됐다.이후 지난 5월 30일 송 대표는 보석 석방을 허가받고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