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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집값 탓에 서울에서 인천,프리미어리그 득점왕순위경기 등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탈서울' 행렬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국내 인구이동 자료를 분석한 결과,올해 1∼4월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인구는 모두 234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 6천 명,프리미어리그 득점왕순위8.1% 늘었습니다.
특히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이동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은 순유출이 늘고,인천·경기는 순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순유출 규모는 모두 4천71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3.9% 늘었고,경기와 인천의 순유입 규모는 각각 1만 8천908명,프리미어리그 득점왕순위1만 2천302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7.7%,프리미어리그 득점왕순위25% 증가했습니다.
서울 거주자가 인천과 경기 지역 아파트를 매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1∼4월 경기권 아파트를 사들인 서울 거주자는 4천7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늘었습니다.
인천 아파트를 매입한 서울 거주자는 661명에서 769명으로 16.3%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인포는 서울 집값을 감당 못하는 수요자들이 인접 지역인 인천,경기권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7% 오르면서 5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고,5월 기준 최근 1년간 서울 1㎡당 평균 분양가는 평균 1천170만 6천 원으로 인천 552만 7천 원,경기 633만 6천 원보다 두 배가량 높습니다.
최근 10년간(2014∼2023년)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인구 가운데 경기로 전입한 인구는 340만 5천 명으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고,프리미어리그 득점왕순위'주택'을 이유로 전입한 인구가 136만 4천 명으로 가족이나 직업 등 다른 사유보다 많았습니다.
최근 10년간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동한 인구는 42만 7천 명으로 경기 다음으로 많았고 이 가운데 3분의 1 가량인 14만 8천 명이 주택을 이유로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