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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플란트 한 번에 30만 원대, 저렴한 가격에 혹할 때 있죠.
하지만 치료를 시작하면 가격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부작용 등으로 치료가 중단돼 환불을 요구해도 못 받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송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5월, 39만 원의 임플란트 광고를 보고 치과를 찾은 60대 남성 이모 씨.
그런데 광고보다 2배 가까이 비싼 가격을 선불로 지불했습니다.
[이모 씨 / 임플란트 환급 피해자]
"거기서 임플란트 요구한 비용이 35만 원이 추가돼 가지고 74만 원이 됐어요."
발치 직후 건강상 이유로 환불을 요청했지만,우고 사전에 듣지 못한 시술을 이유로 절반만 환불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모 씨 / 임플란트 환급 피해자]
"당시에 뼈 이식을 했다든지 그런 언급이 전혀 없었어요.뼈 이식을 했기 때문에 환불할 수 없다."
지난해 임플란트 선납진료비를 환급해주지 않아 생긴 분쟁은 35건으로 집계됐는데요.
그 전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일부 치과들은 이벤트 할인 등을 통해 고객을 유치한 뒤 추가 비용을 요구해 분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A 치과 관계자]
"(임플란트) 하나는 75만 원,우고하나는 80만 원이 있어요.(추가 비용 없는 가격인가요?) 30만 원,많게는 50만 원 이렇게."
[B 치과 관계자]
"한 30만 원 정도 비용 추가로 나오실 수도 있고."
소비자원은 과도한 이벤트 할인이나 전액 선납을 요구하는 의료기관은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수
영상편집: 유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