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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야놀자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60 억원을 냈다고 14일 공시했다.지난해 2분기에는 171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었다.같은 기간 매출은 23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플랫폼별로 보면 글로벌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사업을 확장 중인 클라우드 부문에서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성장한 743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전체 매출 중 클라우드 부문의 비중도 전년 동기(16%) 대비 14%포인트 뛰었다.영업이익도 역대 분기 최고치인 180억 원을 냈다.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925억 원,랜덤 월드컵영업이익은 76억 원으로 집계됐다.각각 전년 동기 대비 5%,랜덤 월드컵76% 증가했다.인터파크트리플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757억 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5억 원으로 적자폭이 줄었다.
야놀자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의 매출 성장과 수익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부문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랜덤 월드컵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 등에 힘입어 2분기에도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증명했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 200여개 국 133만 이상 공급자와 130여개 국 1.7만 개 이상 판매채널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 여행 데이터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