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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서 품목허가 획득셀트리온은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개발명 CT-P39)'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다.

셀트리온은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개발명 CT-P39)'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개발명 CT-P39)'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MHRA에 옴리클로의 품목허가를 신청해 알레르기성 천식,월드컵 예선 중국 한국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임상은 유럽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그 결과,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옴리클로의 유효성과 동등성이 입증됐고,안정성에서도 유사성이 확인됐다.

옴리클로는 지난 5월 유럽의약품청(EMA)을 거쳐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차례대로 승인받은 바 있다.이번 MHRA의 허가로 셀트리온은 영국에서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퍼스트무버(First mover)지위를 추가하게 됐다.현재 미국에서도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졸레어는 미국 기업 제넨테크와 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알레르기성 천식이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사용된다.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5조원 상당이며,월드컵 예선 중국 한국이중 영국 시장 규모는 약 78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옴리클로는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중 영국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제품으로,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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