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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이케아도 LG 씽큐 속으로
[AI홈에서 에어컨,
쿠팡 야구 티켓TV,냉장고,정수기 등 가전과
IoT기기가 연결된 모습(사진=LG전자)]
LG전자가 스마트홈 분야 선도기업을 인수해 개방형 스마트홈 생태계와 폭넓은 가전·사물인터넷(IoT) 기기 연결성을 확보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공감지능(AI,Affectionate Intelligence) 가전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해 AI홈시대를 열고,AI홈을 고객이 머무는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한 '인텔리전트 스페이스 솔루션'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최근 네덜란드 엔스헤데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의 지분 80%를 인수하고,향후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앳홈은 가전·IoT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허브 '호미(Homey)'를 보유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입니다.
앳홈은 자체 개발한 허브와 운영체제(OS)를 바탕으로 유럽 지역을 넘어 호주,싱가포르,
쿠팡 야구 티켓미국,캐나다까지 진출했습니다.
대표 제품인 호미 프로(Homey Pro)는 5만여 종의 가전·IoT기기를 연결합니다.앳홈이 운영하는 호미 앱스토어에는 필립스,이케아 등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연결·제어하는 애플리케이션이 1천여 개가 등록돼 있습니다.
이번 인수로 LG전자는 타사 기기와 서비스까지 통합해 보다 많은 고객 사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앳홈 인수 후에도 앳홈의 운영체계와 브랜드는 독립적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AI홈 생태계' 집에서 자동차·매장으로 확장
LG전자는 수만 개의 가전과 센서·조명 등 IoT기기를 연결하는 앳홈의 연결성과 향후 LG 씽큐(LG ThinQ) 플랫폼에 적용할 생성형 AI를 활용해 최적의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AI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러한 AI홈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궁극적으로 상업공간이나 모빌리티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LG전자는 가전 전용 AI칩과 가전OS를 갖추고 초개인화,구독,
쿠팡 야구 티켓제휴 서비스 등을 결합한 'UP가전 2.0'으로 공감지능의 AI가전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는 AI홈에 연결된 수많은 기기로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은 지난해 812억800만달러에서 2028년 2천602억3천500만달러(한화 약 361조원)로 연 평균 26.23% 성장할 전망입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LG전자는 webOS 광고플랫폼,AI홈과 같은 플랫폼 기반의 가전 서비스·솔루션에 잇따라 진출하는 등 사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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