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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북도에 따르면,국토부는 최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 추진의 절차와 방법이 적정하다는 내용의 검토 용역 최종보고서를 정책연구관리시스템 '프리즘'에 올렸다.국토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간 새만금 SOC 사업 적정성 검토 용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적법성,연계성,준수성,흐라벤베르흐합리성,흐라벤베르흐공신력 등 5개 지표를 모두 충족해 새만금 SOC 사업 추진의 당위성이 확보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현재 서울지방항공청이 추진하는 활주로,계류장 등 에어사이드 건설은 지난 6월 HJ 중공업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돼 연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컨소시엄은 국토부에 기본 설계를 제안할 당시 활주로 추가 확장에 대비해 한 단계 높은 항공기 기준을 적용한 기하구조 확보를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에 포함된 주기장(활주로 내 항공기 정지 장소) 5곳과 도심항공교통(UAM) 버디포트(이착륙장) 기반 시설 설치 등도 제안했다.한국공항공사가 맡은 여객터미널,흐라벤베르흐주차장 등 랜드사이드 건설도 연내에 업체를 선정,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북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탄력을 받으면 새만금 민간 자본 유치,지역 경제 활성화,국제 접근성 향상,흐라벤베르흐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 도약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광수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비롯한 SOC 사업 추진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국제공항이 2029년도에 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