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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소비자 1600명 조사결과 발표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1회 평균 지출한 금액이 1만원을 넘어,3년 전 조사 때와 견줘 23%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또 먹거리 구매 외에 생활편의 서비스를 경험하는 비율도 높아져 편의점이 오프라인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지에스(GS)25,마작 전동 테이블씨유(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국내 4대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지난 6개월 이내 편의점 프랜차이즈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 소비자 16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대상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1회 평균 지출한 금액은 1만710원으로,마작 전동 테이블3년 전 조사결과인 8734원보다 22.6% 늘었다.편의점 이용 빈도는‘주 1회 이상 방문’이 76.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자주 사는 상품은 음료(31.1%),마작 전동 테이블간편식 식사류(26.6%),과자·아이스크림·베이커리류(13.4%) 등이었다.이밖에 택배,자동현금입출금기,마작 전동 테이블교통카드 충전 등 편의점에서 제공하는 생활편의 서비스 이용 경험률도 62.1%로,마작 전동 테이블3년 전보다 20.5%포인트 높아졌다.
편의점에서 불만·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8.8%(141명)였다.그 이유로는‘원하는 상품의 재고 부족’(52.5%)이 가장 많았고,직원 불친절(37.6%),결제오류(24.1%)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은 편의점 점포 환경과 결제 편의성 등에는 높은 점수를 줬지만,고객과의 소통이나 판촉 이벤트의 다양성과 혜택에 대한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상품 만족도는 3년 전 3.67점에서 4.01점으로 가장 많이 올라갔다.반면‘서비스체험’만족도는 3.50점에서 3.55점으로 상승 폭이 작았다.구체적으로‘결제 편의성’만족도가 4.36점으로 큰 데 견줘‘판촉·이벤트 만족도’는 3.63점으로 다소 낮았다.
업체별 종합만족도는 지에스25가 3.89점으로 가장 높았고,이어 씨유(3.79점),마작 전동 테이블이마트24(3.75점),세븐일레븐(3.61점)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