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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대책 및 원인규명 재발방지 등 대책 수립
(화성=뉴스1) 유재규 최대호 신은빈 기자 = 사상자 30명이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마련했다.
김 지사는 24일 오후 8시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불이 발생한 리튬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일대에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해 사고수습과 후속대책도 마련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현장방문 점검을 통해 △사망자 및 유가족 대책 △부상자 대책 △외국인근로자 대책 △사고수습 병행 원인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 4가지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통합지원센터는 화성시청 내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을 통해 유가족,내일의프로야구부상자를 위한 지원을 빈틈없게 하겠다"며 "사상자 안치 및 입원시설에 도직원 1대1 매치해서 사망자 유가족 법률상담 등 지원절차 이뤄지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안정 및 현장복구에 만전을 위한 부상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외국인희생자에 대한 장례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항공료,내일의프로야구체류비,내일의프로야구통역서비스까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도 유해물질 사업장과 리튬 사업장 86곳 등 도내 에너지 반도체 첨단산업과 리튬에너지사업장 정밀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재발 방지와 유족 지원과 부상자 빠른 회복 위해 경기도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1분께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 공장은 3층짜리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11개 동으로,내일의프로야구연면적은 5530㎡다.유해화학물질(리튬)을 주로 다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튬전지는 열과 충격에 취약해 폭발 위험이 높다.한 번 불이 붙으면 진화 자체가 쉽지 않다.더구나 건물의 내·외장재가 샌드위치 패널로 구성돼 있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난 공장 3동 내 2층에는 리튬전지 3만 5000여개가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리튬전지는 군 무전기 납품용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사망 22명·실종 1명·중상 2명·경상 6명이다.소방은 실종자 수색을 진행 중이다.사망자 가운데 20명은 일용직 외국인 근로자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