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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대비 1040억 실적 증가
부처·지자체와 협업…전국이 축제
올해 첫 동행축제인‘5월 동행축제’최종 실적이 총 1조 2974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열린 동행축제의 1조 1934억원과 비교해 1040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5월 동행축제 기간 동안 온라인기획전,우트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5325억 원과 정책매장 등 오프라인 매출 963억원 등 온·오프라인 매출이 6288억원을 기록했다.여기에 온누리상품권 2841억 원,우트축제기간 동안 판매된 지역사랑상품권 3845억원 등도 매출에 보탬이 됐다.
이 같은 실적은 중기부가 올해 3차례의 동행축제를 통해 4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치를 제시한 것을 감안할 때 순조로운 출발이라는 평가다.지난해의 경우 가을 명절 대목 기간 동안 개최됐던 9월 동행축제에서 1조 7000억원이 넘는 실적을 거둔 것을 고려하면,우트올해 연간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5월 동행축제는 부처 및 지역과의 협업이 크게 확대되며,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제품 판촉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행사의 개막식이 열렸던 부산 개막행사에서는 동행축제 최초로 농식품부·해수부와 협업하여 농·축·수산물 판매전이 개최됐다.이어 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대형유통망을 연계한 디저트 판매전 등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홍보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도모했다.
5월 동행축제에서는 행사의 취지를 살려 전국 소상공인들을 대표해 선정된 4명의 모델들이 직접 동행축제 홍보활동에 참여했다.71명의 대학생 서포터즈와 K-글로벌 특파원 등도 지역축제 곳곳의 생생한 현장을 실시간 전달하는 등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힘을 더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28일간 살맛나는 동행축제를 위해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행축제 우수 제품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홍보 효과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