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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술판 난동을 부린 사건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지난 1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의 한 식당에서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A 의원(재선)과 같은 당 동료 의원들이 함께 식사하며,후반기 의회를 앞두고 의원실 배정 얘기가 오갔는데요.1층의 넓은 방을 5명 의원이 희망하면서 언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갈등이 격화하자 A 의원은 동료 의원에게 폭언을 하고,lg 대 한화식당 집기를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A 의원이 다른 의원을 주먹으로 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는데요.A 의원은 "선수와 관례가 있는데 초선 의원들이 다선 의원에게 방 배정과 관련해 비아냥하는 것 같은 말을 해서 화가 나 욕을 했다" "주먹으로 때리거나 식기를 던지지는 않았다" 해명하며 '술에 취했기 때문에 모두 기억나지는 않는다' 덧붙였습니다.그러나 폭행을 당했다는 의원은 "A 의원이 때린 게 사실이고,lg 대 한화식기에 맞아 다른 의원이 피를 흘렸다" 주장했습니다.
의원들의 술판 난동 소식에 시민들은 안양시의회 홈페이지에 해당 의원을 향해 "사퇴하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4일)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공장소에서 발생한 난동행위에 대해 55만 안양시민께 사과드린다" "해당 의원을 안양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중징계 요청할 것을 의결했으며 자진 탈당을 권고했다" 밝혔습니다.
(구성 : 이미선 / 편집 : 윤현주 / 디자인 : 서현중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