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태극기 그래픽 이미지가 잘못 송출된 KBS 930 뉴스.〈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KBS가 제79주년 광복절인 오늘(15일) 뉴스 프로그램의 날씨 코너에서 태극기 그래픽 이미지를 잘못 송출한 데 대해 사과하고 이를 즉시 수정했습니다.
KBS는 오늘(15일) 입장문을 내고 "인물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장면에 맞추기 위해 제작자가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태극기 그림을 반전시킨 결과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방송된 KBS '930 뉴스'의 기상캐스터 출연 코너에서 배경 화면의 일부에 태극기 이미지가 들어갔는데,
순천 알리바이 금당점태극기의 좌우가 반전돼 나갔습니다.
KBS는 "문제를 확인한 즉시 태극기 이미지를 수정했으며,
순천 알리바이 금당점뉴스홈페이지에서도 수정한 동영상을 다시 제공해 드리고 있다"면서 "이번 실수와 관련해 KBS는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순천 알리바이 금당점향후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KBS 1TV는 이날 첫 방송으로 지난 6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중 '나비부인' 공연의 녹화본을 방송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습니다.
이 작품은 일본 여성과 미국 해군 장교의 사랑을 다룬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중 하나로,
순천 알리바이 금당점19세기 일본이 배경입니다.극 중 결혼식 장면에서는 기미가요가 연주되고 등장인물들은 기모노를 입고 일본 문화를 소개하기도 합니다.이에 광복절에 적절한 편성이 아니었다는 시청자 비판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