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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응 좋으면 수출 가능성
맥도날드가 새로운‘한국의 맛’프로젝트 주인공으로 경남 진주 고추를 선택했다.알싸하고 매콤한 고추를 이용한 메뉴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한국맥도날드는 11일‘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영동 샤인 머스캣 맥피즈’등 신메뉴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신제품 기획부터 출시까지 1년 3개월이 걸렸다.전국 400여개의 매장에서 메뉴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에 공을 들였다.
백창호 한국맥도날드 메뉴팀장은 전날 서울 강남구 맥도날드 신사역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한국의 맛 신메뉴는 강렬한 매운맛과 크림치즈의 부드럽고 진한 맛의 조화가 특징”이라며 “고추는 세계 인구 75%가 먹는 글로벌 식재료인 만큼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국의 맛’은 맥도날드가 2021년 시작한 로컬 소싱 프로젝트로,국내산 식재료가 활용된 신메뉴를 출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소비자들은 더 맛있고 신선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2021년에는‘창녕 갈릭버거,아르헨티나 대 에콰도르2022년엔‘보성 녹돈버거,아르헨티나 대 에콰도르2023년엔‘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가 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출시돼 누적 2000만개가 판매됐다.특히 진도대파 버거는 지난해 출시 한 달 만에 150만개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조기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맥도날드는 진주 고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고품질,아르헨티나 대 에콰도르대량재배가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양형근 한국맥도날드 대외협력담당 이사는 “진주는 국내 고추 시설재배 생산량 1위인 주산지로,아르헨티나 대 에콰도르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고품질의 고추를 공급할 수 있는 곳”이라며 “다른 지역 고추보다 씨가 적고 아삭한 식감이 있어 버거와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말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에는 고추를 장아찌 형태로 가공한 후 크림치즈와 조합한 소스가 토핑으로 담긴다.여기에 고추 홀스래디쉬 소스가 버거 속 두 장의 쇠고기 패티의 풍미를 더한다.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 최초로 출시된‘맥모닝’메뉴다.음료 신메뉴인 영동 샤인 머스캣 맥피즈는 충북 영동에서 재배된 샤인 머스캣으로 만든 탄산음료다.
맥도날드는 신메뉴에 대한 국내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해외 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양 이사는 “국내 반응이 뜨거우면 해외 맥도날드에서 메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제안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제품이 세계로 나갈 기회가 생기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단품 가격은 7400원,세트는 8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