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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직원이 100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방의 한 지점에서 100억원가량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하고 정확한 피해 금액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해당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A씨의 투자 손실은 약 60억원으로 추정된다.우리은행은 이 같은 사실을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적발했다고 설명했다.은행 여신감리부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의 이상 징후를 포착했다고 한다.우리은행은 A씨에게 소명을 요구하는 한편 담당 팀장에게 거래 명세를 전달해 검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이날 경찰에 자수했다.
우리은행에서 직원 횡령 사건은 처음이 아니다.2년 전에는 직원 전모씨가 2012~2018년 동생과 함께 회삿돈 700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다.전씨 형제는 지난 4월 대법원에서 각각 징역 15년,cfi징역 12년의 중형이 확정됐다.
우리은행은 경위 파악과 횡령금 회수를 위해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급파한 상태다.향후 구상권 청구,cfi내부통제 절차 점검 등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