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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장수 기록을 쓰고 있다.
최초로 100세를 넘긴 미국 대통령이라는 기록에 23일(현지시간)로 100일을 남겨뒀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전했다.
통계적으로 미국인 중 100세를 넘겨 생존할 확률은 1％ 미만이다.
그가 100세를 넘긴다면 호스피스 돌봄을 받는 환자 중에서도 이례적인 사례가 된다.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투병을 하던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해 2월부터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16개월째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다.
2020년 기준 호스피스 돌봄을 받는 이들 중 절반 가량은 돌봄을 받은 지 17일 이내에 사망했다.
지난해 11월 평생 함께한 부인 로절린 여사를 떠나보내고 오래 버티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일각의 추측과 달리 카터 전 대통령은 최근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다.
주변에 따르면 그는 식욕을 유지하고 있으며,안토니오 콘테 통계고향 농장에서 재배한 호박,안토니오 콘테 통계고추,안토니오 콘테 통계옥수수 등 야채로 만든 식사를 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카터 전 대통령이 살아서 100세 생일을 맞기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워싱턴에 사는 데이터 분석가 스티브 앤더가 만든 카터의 100세 생일을 카운트 다운하는 웹사이트에는 이미 수백 명이 방문했다.
온라인 내기 사이트를 운영하는 데이비드 치는 카터 전 대통령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에 대해 집착과 같은 큰 관심이 있다면서 그 사실 자체로 하나의 '밈'이 됐다고 WP에 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생일에 100마일(약 161㎞)을 달리는 자전거 대회 등 각종 기념행사 준비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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