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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월드컵 2006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기능 업데이트로 화질 높여… 누워서도 시청 가능
비전 프로로 3D 영화 볼 수 있어
메타가 가상현실(VR) 기기 신제품‘메타 퀘스트 3′에 넷플릭스 앱을 지원하면서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업데이트를 통해 화질을 높이고 이용자가 누워서 시청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해 언제 어디서든 3차원(D)로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애플도 올해 초 비전 프로를 출시하면서 디즈니플러스 전용 앱을 선보였다.
26일(현지시각)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퀘스트3에서 최대 1080p(픽셀) 화질로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넷플릭스는 퀘스트에서 지난 2019년부터 이용할 수 있었으나 최대 화질 480p로만 영상 시청이 가능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누워서 시청할 수 있는 기능 뿐 아니라 움직이는 차량에서 시청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업데이트 이전에는 방 모서리처럼 이용자가 있는 공간의 경계가 시야 안에 들어와 동영상을 보기에는 불편함이 있었다.또 일어서서 퀘스트를 착용하면 넷플릭스 화면 전체를 볼 수 있는데,피파 월드컵 2006의자에 앉아서 보면 넷플릭스 화면 하단 3분의 1 정도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어떤 자세로든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극장에 가거나 집에 대형 TV를 설치할 필요 없이 VR 기기를 착용하는 것으로 실감나게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지디넷은 “대형 TV의 4분의 1 수준 가격으로 TV에 가까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넷플릭스가 퀘스트3의 킬러 앱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애플도 VR 기기‘비전 프로’를 출시하며 디즈니플러스 앱을 탑재했다는 것을 강조한 바 있다.비전 프로 이용자는 비전 OS용 디즈니플러스 앱으로‘아바타: 물의 길‘어벤져스: 엔드게임‘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엘리멘탈‘엔칸토: 마법의 세계’등 디즈니·마블 영화를 3D로 시청할 수 있다.애플은 비전 OS 동영상 콘텐츠 강화를 위해 마블과 협업한 바 있다.지난달 말 마블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비전 OS 전용 무료 게임 앱‘왓 이프: 이머시브 스토리(What IF?…An Immersive Story)’를 공개하기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AR·VR 헤드셋 출하량은 전년 대비 67.4% 감소했다.메타가 1위,피파 월드컵 2006애플이 2위를 기록했고 바이트댄스,엑스리얼,HTC 순이었다.IDC는 “혼합현실(MR)과 확장현실(XR) 같은 새로운 카테고리가 시장에 포함되면서 출하량 감소는 예상된 결과였다”면서도 “하지만 애플이 시장에 진입하고 메타와 같은 업체가 퀘스트3 등 고급형 헤드셋에 집중하면서 평균 판매 가격은 1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AR·VR 헤드셋 출하량은 올 하반기 다시 증가해 연간 출하량은 전년 대비 7.5% 증가할 전망이다.IDC는 AR·VR 헤드셋 판매량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43.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