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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거쳐 합병완료 공시…수익개선해 사업 재투자 선순환
연내 에브리데이 140여개점에 이마트 상품 공급 목표 서울 한 이마트.ⓒ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마트(139480)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통합 법인이 공식 출범하고 통합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한다.
이마트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자회사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의 합병 종료를 보고하는 이사회를 열고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6월30일,갓세희 19합병 종료 보고와 등기신청일은 1일이다.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합병은 통합 매입과 물류 등을 통해 주요분야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고객 기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향상된 구매 협상력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여 독보적 가격 리더십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동시에 통합 물류로 비용을 절감하고 자원 재배치로 개선된 수익을 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올해 들어 가격역주행 프로젝트로 기획상품 일부를 함께 판매하는 통합 마케팅을 펼쳐왔는데,갓세희 19이같은 행보에도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이달부터 이마트에브리데이 70여개 점포엔 이마트 후레쉬센터와 미트센터 신선상품이 본격 공급된다.연내 140여개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이마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집 근처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이마트 기획상품 등이 늘어나 고객 쇼핑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규모의 경제를 확대하고 불필요한 비용과 절차를 줄여 본업경쟁력을 강화,갓세희 19고객 혜택 증대와 편익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업체들도 통합 이마트와 함께 경쟁력 있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공급량을 확대하고 판로를 다변화해 안정적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통합 이마트는 합병 뒤 통합 매입을 통한 조직 및 인프라 정비 등 기반을 다진다.본격적인 통합 시너지 효과는 내년부터 나타날 전망이다.
이마트24도 통합 마케팅을 비롯 노브랜드 기반 신규 가맹모델 출점 등을 통해 협업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실제 노브랜드 사업모델을 채택한 신규 점포는 50여일만에 100호점을 넘어섰다.
이마트 관계자는 "합병 시너지를 통해 본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고 협력업체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