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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현지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7월1일부터 유학생을 위한 비자 신청 수수료가 710호주달러(약 65만원)에서 1600호주달러(약 148만원)로 인상됐다.약 125%의 수수료 인상분은 고등 교육 및 직업 분야에 재투자돼 이민 전략(Migration strategy) 실행에 사용된다.
이는 호주를 유학생들에게 가장 비싼 여행지 중 한 곳으로 만들었다고 디오스트레일리안이 지적했다.이에 비해 미국은 응시료로 약 764호주달러(약 70만원)를 부과하고 있으며,월드컵 결승전 시청자수영국에서 공부하기를 원하는 해외 유학생들은 약 930호주달러(약 86만원)를 지불하면 된다.
이 같은 유학생 비자 신청 수수료 인상은 전날 브렌던 오코너 기술훈련부 장관,월드컵 결승전 시청자수제이슨 클레어 교육부 장관,월드컵 결승전 시청자수클레어 오닐 내무부 장관의 공동 발표를 통해 공표됐다.
오닐 내무장관은 "호주의 국제 교육 시스템이 부패와 착취로 인해 손상됐다"며 "이 부문은 우리나라의 성장과 기회를 주도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거기에 도달하려면 우수한 공급업체와 협력해 이를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1일) 시행되는 변화들은 우리 국제 교육 시스템의 완전성을 회복하고 호주를 위해 더 공정하고,월드컵 결승전 시청자수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민 시스템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코너 기술훈련부 장관은 "정부가 유학생들을 이용하려는 부도덕한 업체를 단속하고 있다"며 "호주는 전 세계에서 유학생을 끌어들이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 부문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모든 학생들이 자신이 지불한 비용만큼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주에서 유학생은 대학의 주요 수입원을 구성한다.그러나 호주 정부는 유학생 수용 상한선을 시행하는 법안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 초 정부는 또 비자를 얻기 전에 신청자들이 제출해야 하는 재정 잔고증명을 2만4505호주달러(약 2260만원)에서 2만9710호주달러(약 2740만원)로 약 21% 높였다.
현재 호주에는 약 1400개의 대학이 유학생 입학을 받을 수 있도록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