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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국 대선 후보 첫 토론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사퇴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캠프 측은 사퇴는 없다는 입장이지만,안팎에서 압박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론에 민주당은 방어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주요 정치인들이 일제히 일요일 방송에 나와,바이든 대통령이 4년 더 미국을 이끌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항변했습니다.
한 번의 토론이 아니라,두 후보의 정책을 봐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낸시 펠로시/전 미국 하원의장 (민주당)]
"단 한 번의 토론으로 대통령직에 대한 판단을 내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버니 샌더스/미국 상원의원 (무소속)]
"바이든이 토론을 잘하지는 못했습니다.그건 논란의 여지가 없어요.하지만 두 후보의 성격을 넘어서 정책을 들여다보세요."
하지만 사퇴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진보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고,리즈 유나이티드 대 레스터 시티토론 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60%가 민주당의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렇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당내 경선을 통해 99%의 대의원을 확보해,리즈 유나이티드 대 레스터 시티자진 사퇴하지 않는 이상 후보 교체는 쉽지 않습니다.
공화당에서는 바이든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도 없는 상태라며,리즈 유나이티드 대 레스터 시티내각이 대통령을 해임해야 한다고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마이크 존슨/미국 하원의장 (공화당)]
"이건 심각한 문제입니다.이 중대한 시기에 대통령이 업무 수행에 적합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바이든은 주말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마치고,곧바로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로 가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캠프 측은 사전에 계획된 휴식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지만,미국 언론들은 거취와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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