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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 5년 전 보다 22% 감소
엔데믹·고물가에 배달 시장 위축 일회용품 주춤
2023년 전체 위생용품 시장은 5년 연속 증가해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지난 한 해 어린이용 기저귀(위생깔개 포함) 공급량이 2019년 공급량에 비해 약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3년 어린이용 기저귀 생산액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우리나라 출산율 감소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며 5년 전보다 크게 줄었다.
지난 한 해 어린이용 기저귀 생산액은 2222억원,공급량은 5만 9436톤으로 전년대비 약 2.6%,우라와 감바오사카1.7%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은 2019년 7만 6145톤에서 지난해에 5만 9436톤으로 감소했다.같은 기간 장래 합계 출산율은 2019년 0.92명에서 2023년 0.72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전체 위생용품 시장 규모는 전년 2조 7362억원 대비 5.4% 증가한 2조 8837억원으로 2019년 이후 5년 연속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지난 1년 간 위생용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핸드타월 등 일회용 타월 생산액 및 공급량(생산과 수입량 합계) 증가 추세 ▲어린이용 기저귀 생산액 및 공급량 소폭 상승 ▲일회용 숟가락·포크·나이프·컵 공급량 감소 등이다.
2023년 위생용품 총 생산액은 2조 3,595억 원으로 2022년 대비 3.7% 증가했다.생산액은 ▲화장지(9597억원) ▲일회용 기저귀(3226억원) ▲일회용 컵(2958억원) ▲일회용 타월(2839억원) ▲세척제(2343억원) 순으로 높았으며 상위 5개 품목이 전체 생산액의 약 89%를 차지했다.
생산액 상위 품목 중 특히 일회용 타월(핸드타월,우라와 감바오사카키친타월) 생산액의 경우 2023년 2839억원으로 전년 대비(2576억원) 10.2% 증가해 상위 품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일회용 타월 공급량도 2023년 13만 7183톤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이러한 현상은 팬데믹 이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엔데믹과 고물가 영향으로 배달음식 시장이 2023년 다소 감소하면서 일회용 숟가락·포크·나이프의 공급량도 전년 대비 각각 14.1%,42.8%,38.9% 감소했다.
또한 2023년 일회용 컵 공급량은 15만 4649톤으로 2022년 대비 약 19.3% 감소했는데 이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이번 위생용품 통계자료가 위생용품 산업 분야의 현황을 분석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향후 관련 산업의 제품 분석·연구와 정부 정책수립 등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