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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골프 선수 출신 감독 겸 방송인 박세리(46)가 과거 아버지에 대해 언급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11일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사위조 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박세리 부녀에 대한 누리꾼 관심이 커졌다.
박세리는 2022년 한 방송에서 골프 총상금에 대해 "저도 제가 번 걸 잘 모른다.뉴스에 난 걸로만 보면 200억 원 좀 안 된다.상금보다는 스폰서 계약금이 더 큰데 그건 다 부모님 드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대전에 부모님을 위한 저택을 마련해 드렸다.부모님께 해드린 것은 절대 아깝지 않다"라고도 했다.
그는 지난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에 부친과 함께 출연해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박세리는 "14세 때 아빠 때문에 골프를 처음 시작했다.아빠는 제 첫 번째 코치"라며 "아빠 덕분에 모든 걸 헤쳐 나갈 수 있었다.이 자리에 온 것도 아빠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부모님과 사이가 좋은 줄 알았다" "딸이 다 해준 것 같은데 뭐가 부족하나" "무슨 일이 있던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