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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은 민주당·상임위 등 위원장 8개씩 맡기로
운영위·기재위는 1년씩 번갈아서 맡아
도지사 비서실 행감 포함은 추후 협의키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5일 후반기 원 구성에 전격 합의했다.원 구성 합의로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이달 19일 열리게 됐다.
애초 두 당은 지난달 27일 의장직과 상임위원장 배분에 합의하고 이달 17일 본회의에서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위원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 내부에서 반발이 생기며 20일 가까이 차질을 빚었다.
15일 도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의장은 종전 합의안대로 다수당인 민주당이 맡고,연금 복권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8개씩 맡기로 조정했다.
합의에 따라 민주당은 기획재정위·경제노동위와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위·윤리특위 등을,연금 복권국민의힘은 의회 운영위·안전행정위,연금 복권경기도 예산결산특위 등을 각각 배정받았다.다만,연금 복권의회 운영위와 기획재정위 위원장은 1년식 번갈아 맡기로 하고 내년 6월 마지막 본회의부터 두당이 상호 교체하기로 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의장은 민주당이 맡고,연금 복권13개 상임위원장 중 민주당이 6개,국민의힘이 7개를 차지하기로 합의했다.
도 집행부에서 반발이 나왔던 도지사 비서실 행정사무 감사 대상 포함과 관련해 비서실 및 보좌기관 등에 대한 출석 범위는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최종현 민주당 대표 의원(수원 7)은 “1400만 도민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원 구성에 합의했다”라며 “원 구성 합의가 마무리된 만큼 민생 회복을 위해 협치하고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