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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기념행사 17일 오후 2시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원회)가 '(옛)학전' 소극장의 새로운 이름으로 탄생한 '아르코꿈밭극장' 개관 기념행사를 17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개관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을 비롯하여 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과 어린이 참가자 및 공연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언론매체 기자들을 초청하여 정병국 위원장이 아르코꿈밭극장 개관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유인촌 장관의 축사,시각 예술작가와 손바닥 찍기,레알 마드리드 대 셀타 비고축하공연,제막식,개관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의 축하공연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아르코꿈밭극장 앞마당에서 열린다.특히 축하공연은 극단 '학전' 김민기 대표가 연출한 어린이극 '고추장 떡볶이'와 2024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연극 '뜀뛰는 여관' 작품을 콜라보 연주로 진행한다.이는 배움의 밭 '(옛)학전'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하여 어린이들의 꿈이 움트고 자라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아르코꿈밭극장' 공연장으로서 개관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17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개관 특별공연은 인형극 '와그르르르 수궁가'로 전통적 미감에 근거한 그림자 인형극이다.
공연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누리집에서 티켓을 예매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입장료는 무료이며 비지정석 예매로 진행한다.현장 예매는 온라인 예매 마감 후 잔여석에 한하여 아르코꿈밭극장 티켓박스에서 진행한다.
이날 개관식은 아르코꿈밭극장 주요한 관객이자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초청해 함께하는 '손바닥찍기' 특별 행사가 열려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으로서 개관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한편 아르코꿈밭극장은 총면적 236㎡에 텃발스튜디오(3층),레알 마드리드 대 셀타 비고꽃밭라운지(2층),꿈밭극장(지하 2층)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건물 지하 2층에 자리한 공연장은 169석 규모의 소극장이다.3층에 있는 '텃밭스튜디오'는 공연 연습과 어린이 관객 참여형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레알 마드리드 대 셀타 비고2층 '꽃밭라운지'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미래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병국 위원장은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좋은 아이디어로 탄생한 아르코꿈밭극장은 (옛)학전소극장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하여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과 양질의 대관 서비스로 소규모 공연단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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