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에 살이 많으면 외관상 둔탁해보이는 느낌을 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가수 이상민(50)이 지난 6월 23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턱 지방 흡입과 턱 실리프팅 수술을 받은 것도 '건강 문제' 때문이라 밝힌 바 있다.실제 턱에 살이 많으면 호흡곤란이 심해져 수면무호흡을 유발하고,이로 인한 각종 합병증 발생 우려까지 높아진다.
팽팽클리닉 임지연 대표원장은 "턱과 목에 지방이 많으면 수면무호흡'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중턱이거나 목둘레가 굵어 지방이 축적되면 호흡 경로가 지방에 눌려 좁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이같은 이유로 깨어있는 동안에도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2024년 04월 28일 전북 대구잠들고 난 뒤에는 같은 원인으로 인해 '코골이'가 발생한다"고 했다.실제 ▲목둘레,
2024년 04월 28일 전북 대구남성 38.75cm,
2024년 04월 28일 전북 대구여성 34.5cm 이상 ▲허리둘레,남성 88.5cm,
2024년 04월 28일 전북 대구여성 76.5cm 이상 ▲체질량지수 남성 24.95㎏/㎡,여성 23.05㎏/㎡ 이상이면 수면무호흡을 의심할 수 있다는 한국인 대상 조사 결과가 있다.임 대표원장은 "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가 35㎏/㎡ 이상인 고도 비만 남성은 절반이 코를 곤다"며 "특히 목둘레,얼굴과 복부 비만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문제는 수면무호흡이 산화(酸化)성 스트레스,교감신경 항진 같은 여러 신체 변화를 유발한다는 점이다.이로 인해 수면무호흡이 유발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고혈압이다.이밖에 뇌졸중,
2024년 04월 28일 전북 대구허혈성 심장질환 같은 뇌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2024년 04월 28일 전북 대구역류성식도염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턱살이 과도하게 쪘더라도 과체중 정도라면 유산소운동,식단조절로 뺄 수 있다.조금만 살이 빠져도 평소보다 턱선이 날렵해보일 수 있다.임지연 대표원장은 "이때 목 주변 근육을 풀고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목 스트레칭을 매일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며 "테니스공을 턱과 목 사이에 끼고 고개를 눌러 꾹꾹 지압해주는 것도 순환에 좋다"고 말했다.물론 턱살이 심하게 많거나,아주 날렵한 턱선을 원한다면 실리프팅 등 시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임 대표원장은 "지방흡입과 실리프팅을 동시에 하면 처진 턱밑살을 끌어올려 미용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불편한 일상 생활과 건강 문제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