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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62)이 '아동학대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파트리스 에브라피해 아동 부모 측이 "아카데미 안에서의 거친 언사와 훈련 등에 대해 동의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피해 아동의 부친 A씨는 1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아카데미에 등록하기 전후 손웅정 감독을 본 적이 없다"며 "학생들에게 거친 언사 등으로 혹독하게 훈련을 시킨다는 데 어떤 합의나 동의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A씨는 "등록 당시에 아카데미의 한 직원이 '감독님께서 조금 엄하고 거칠긴 하지만,파트리스 에브라걱정하실 일은 아니다'라고 말한 적은 있다"고 회상했다.
앞서 A씨는 손웅정 감독과 아카데미 소속 코치 2명을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이 사건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피소된 코치 2명 중 한 명은 손흥민의 형 손흥윤씨로 알려졌다.
A씨는 고액의 합의금을 받아내기 위해 손웅정 감독 측 법률대리인에게 금전 제공 제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불법으로 녹취된 대화로,파트리스 에브라아동학대라는 (사건) 본질에서 벗어난 여론몰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8일 손웅정 감독의 법률대리인 김형우 변호사(법무법인 명륜)와 A씨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통화에서 A씨는 합의금으로 5억원을 원한다며,파트리스 에브라김 변호사에게 "5억원 받아주면 내가 비밀리에 1억원 주겠다"며 리베이트를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웅정 감독 측은 "선을 넘는 합의금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입장을 고수했고,파트리스 에브라이후 A씨는 아들이 아카데미 훈련 과정에서 코치에게 맞아 허벅지 멍이 든 사진을 언론사에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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