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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의 추적 끝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프리미어리그 역대우승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1일 오전 4시쯤 인천 계양구청 일대 먹자골목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몰던 중 갓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연달아 들이받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게 쫓기자,프리미어리그 역대우승차량 타이어가 파손된 상태로 부평구 삼산동까지 약 3㎞를 도주했으나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경찰의 현장 음주 측정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 수치를 보였다.
조사 결과 A 씨는 본인 소유의 차량을 몰았으나,프리미어리그 역대우승운행 시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살피는 한편,프리미어리그 역대우승조만간 A 씨를 불러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해 무보험 운전에 대한 경위도 조사할 예정이다"며 "A 씨가 들이받은 차량 2대 외 추가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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