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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등 7개 유산연구기관 협약
국가유산청 강릉 초당동 일원 정비
강릉 초당동 유적지 일원에 대한 역사문화권 정비 사업이 본격 추진(본지 6월 4일자 11면)되는 가운데 지역별 대표 역사문화권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국 광역 문화유산 연구기관이 힘을 모은다.
강원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모)를 포함한 전국 7개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은 최근 충북대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강원문화재연구소와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전남도문화재단,충남역사문화연구원,오른 우충북도문화재연구원,오른 우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가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이들 기관은 지역 대표 역사 문화권 협력사업을 위해 학술조사·연구,오른 우문화유산 보존·활용 분야에서 협력한다.또 인력·시설·장비 등을 서로 지원하고 국가 유산 정책과 제도 개선에도 함께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최근 역사문화권과를 신설한 국가유산청도 지난 12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역사문화권정비사업 정책 토론회를 개최,오른 우지역 자산으로서의 역사유산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에서는 강원을 중심으로 한 예맥역사문화권이 신설됐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는데,오른 우국가유산청이 강릉 초당동 일원을 전남 나주·해남,경남 함안과 함께 정비육성 선도사업으로 선정한데 따라 첫발을 떼게 됐다.신라와 예맥 등 이 지역에 남아있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강문 신라 토성 탐방로 등 유산주변 환경 복원,역사테마길 진입·탐방로 개발 및 정비,오른 우예맥의뜰 역사문화공원 조성 등이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국비 121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한편 강원문화재연구소는 최근 서면 이사회를 열고 선임직 이사들의 연임을 의결했다.강원학연구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내년도 강원학연구센터 사업 등도 논의했다.최종모 소장은 "부설기관으로 편입한 강원학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강원학 확산과 발전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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