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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하마스 소탕을 위한 이스라엘군의 가자 최남단 도시 라파 공세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30일(현지시간) 전황 평가를 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남부 베에르셰바에 있는 남부군사령부에서 차히 하네그비 국가안보보좌관과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황 평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과 야른 필켈먼 남부군 사령관,프로야구 2차 신인 드래프트토머 바르 공군 사령관,라파 작전에 투입된 제162,제99,프로야구 2차 신인 드래프트제88 사단장 등 군 지휘부도 동참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3일 현재 매체 채널14와 인터뷰에서 "하마스와의 치열한 전투는 거의 끝나가지만,전쟁은 하마스가 더는 가자지구를 통치하지 않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현 단계의 전투가 끝나면 더 많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과 접경한 북부 전선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무력 공세를 강화한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전면전을 염두에 둔 병력 재배치 계획을 세웠다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가자 전쟁은 이날 268일째를 맞았다.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까지 전쟁으로 팔레스타인 주민 3만7천877명이 죽고,8만6천969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