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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일(현지시각)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스레드의 MAU가 1억7500만명을 넘겼다"며 "지난 1년은 정말 대단한 한 해였다"고 밝혔다.
스레드는 지난해 7월5일 애플 앱스토어에 처음 공개돼 이날 출시 1주년을 맞았다.텍스트 기반의 스레드는 출시 직후 엑스(X·옛 트위터)의 대항마로 떠오르며 5일 만에 가입자가 1억명을 확보했다.
스레드의 인기 비결은 MAU가 20억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의 사용자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계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꼽힌다.스레드의 MAU는 지난해 3분기 1억명을 돌파한 데 이어 4분기 1억3000만명,2016 isu 쇼트트랙 월드컵올해 1분기 1억5000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스레드의 경쟁 상대로 불리는 X에는 MAU가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 3월 X의 MAU는 5억5000만명에 달했다.일일활성이용자(DAU)도 2억5000만명을 기록했다.
메타는 아직까지 스레드의 MAU 외에 DAU나 사용자당 평균 시간 등 지표를 밝히지 않고 있다.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스레드 사용자의 일평균 접속 회수는 3번,2016 isu 쇼트트랙 월드컵접속 시간은 7분이었다.이는 지난해 7월과 비교해 각각 79%,2016 isu 쇼트트랙 월드컵65% 줄어든 수준이다.
센서타워 관계자는 "스레드가 해외 확장과 새로운 기능을 통해 사용자 수를 늘리고 있지만 사용자들의 플랫폼 참여도를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