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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31.5℃,체감 32℃…전국 찜통더위 기승
한낮 야외활동 시 충분한 휴식,수분섭취 필요
서울 25일째 열대야…부산 21일째 '역대 최장 기록'[앵커]
광복절인 오늘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무더위 속 곳곳에는 소나기 소식도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정 캐스터 뒤로 시민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현장에서 느껴지는 더위는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광복절인 오늘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smlp서울 기온은 31도를 넘어섰고,체감 온도는 더 높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를 정도인데요,
이곳 한강공원에 나온 시민들도 물에 발을 담그고,시원한 음료로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지치기 쉬운 여름철,야외 활동 하실 때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고요,
틈틈이 휴식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난 밤사이 서울에는 25일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부산에서도 21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이 지역 역대 최장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34도,smlp전주 35도까지 오르면서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치솟는 기온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오늘도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5에서 60mm로 지역마다 차이가 크겠습니다.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와 호남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는 만큼,안전사고 없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절기 '처서'인 다음 주 목요일까지도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지겠고,
무더위 속 소나기 소식도 잦겠습니다.
오늘도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단계를 보이겠고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외출 시,자외선 차단은 물론.호흡기 건강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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