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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황중개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8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38% 내린 6만50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 대비로는 1.53%,ea갱강한 달 전과 비교하면 12.42%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90% 내린 334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일주일 전,ea갱강한 달 전 대비로는 각각 1.17%,12.34% 내렸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낙폭이 작은 이유는,이달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비트코인이 42.94%,ea갱강이더리움이 46.35%로 이더리움이 소폭 앞서고 있다.
K33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출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당시의 성과를 몇 주 내 능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틀 룬데 K33 애널리스트는 "7월 8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ETF는 이더(ETH) 가격 움직임의 '황금알'"이라면서 "현물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ETH의 가격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이더리움 선물 가격이 비트코인 선물에 비해 여전히 상대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마운트곡스 채권자 상환이라는 이슈가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베틀 룬데는 "비트코인(BTC)는 이번주 마운트곡스 거래소의 채권자들에게 85억달러 상당의 자금이 상환됨에 따라 매도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013년 고객 비트코인을 탈취 당하면서 파산했던 마운트곡스 거래소는 이달 중 채권단 자산 상환을 시작할 방침이다.
자산 상환은 14만2000개의 비트코인과 14만3000개의 비트코인캐시 및 현금 690억엔(한화 약 5919억 원)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은 자체 보고서 '이지코노미'를 통해 "보고서는 마운트곡스의 상환 물량이 당초 거래소가 탈취됐던 85만개의 비트코인보다는 훨씬 적은 수량이지만,지난 10년간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시장에 충분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