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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10일 오전 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총파업 이후에도 사측의 대화 의지가 없음을 확인함에 따라,2014 브라질 월드컵 감독2차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전삼노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예정된 1차 총파업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2차 총파업에 들어간다.
이어 전삼노는 "8일 결의대회는 파업을 참여하지 않은 조합원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됐고 남은 2만5000명도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번 총파업을 통해 분명한 라인의 생산 차질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측은 이번 선택(임금협상안 미제시)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파업이 길어질수록 사측은 피가 마르고 결국 협상 테이블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측은 대화를 하지 않고 부서장들을 앞장세워 파업을 방해하고 있다.우리는 법적인 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써서 응징할 것"이라며 "파업 참여를 망설이시는 분께 간곡히 요청한다.목표와 승리를 앞당기기 위해 여러분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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