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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국면에서 대장동 사건과 관련된 허위 인터뷰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전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 씨에 대한 구속심사가 모레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모레 오전 김 씨와 신 전 위원장의 영장 실질심사를 차례로 열고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지난해 9월 신 전 위원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한 지 9개월 만인 어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2021년 9월 15일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 전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고,4월1일 야구뉴스타파가 이를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허위 인터뷰 대가로 김 씨가 신 전 위원장에게 재벌가 혼맥 등을 담은 책값 명목으로 1억 6천500만 원을 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책값을 주고받은 것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함께 수사를 받고 있는 뉴스타파는 앞서 자체 진상조사보고서를 내고 "의도적 허위 보도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며,4월1일 야구"둘 사이 금전 거래도 사적 거래"라고 밝혔습니다.
뉴스타파 측은 "대선 후보 검증 보도,4월1일 야구권력 비판 보도에 대한 명백한 보복 수사"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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