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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2238 제조업 3분기 BSI
IT 중심 회복세 꺾여…전통제조업 침체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전망
車 내수 전년보다 5.9% 감소
한경협 7월 제조업 7.4포인트 하락정부의 반도체 집중 지원에도 올해 3분기 제조업 경기 전망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업종의 수출 회복세가 다른 산업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나 홀로 호황’이기 때문이다.내수,중소기업,전통제조업을 중심으로 한‘반도체 제외’전 업종에서 부정적인 경기가 예상됐다.고물가,월드컵 창립고금리의 장기화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3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2024년 3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제조업 경기전망(BSI)이 전분기(99)보다 10 포인트,전년 동기(91)보다 2 포인트 하락한 89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IT 경기 상승으로 수출 중심 회복세를 보이던 체감경기가 내수기업과 중소기업의 부정적 전망과 전통 제조업의 침체가 지속되며 제동이 걸렸다는 게 대한상의 분석이다.
매출액 가운데 수출비중 50%를 기준으로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으로 구분했을 때 내수기업의 3분기 전망이 10 포인트 하락한 88로 집계됐다.수출기업의 전망치 94에 비해 부정적 응답이 많았다.이는 수출 회복세가 반도체 등 일부업종에 국한되고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내수기업들의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구분해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3분기 전망치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부정적 전망이 전분기보다 높아진 가운데 내수기업의 부정적 전망 상승폭이 컸고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낮은 전망치를 보였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내수 판매는 작년보다 5.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연구원의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자료에서는 13대 주력산업 중 자동차와 일반기계,철강,석유화학,섬유,가전,이차전지 등 7개 산업 내수가 올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경기전망이 상승하면서 기준치 100을 상회한 업종은‘반도체’가 유일했다.
반도체의 경우,월드컵 창립3분기 전망치가 전분기 대비 8 포인트 상승하며 122를 기록해 기준치를 크게 상회했다.AI 확산 등 IT 경기가 살아나며 고부가 메모리와 장비 수요 모두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의료·정밀기기’와‘전기장비’업종도 3분기 경기전망이 각각 108과 101로 집계됐지만 2분기 전망치보다 11 포인트,16 포인트 하락하며 반등세가 꺾였다.의료·정밀기기의 경우 의료파업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고‘전기장비’업종은 배터리 기업 중심으로 부정적 전망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정유·석유화학‘비금속광물’등 전통 제조업은 부진한 업황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철강(79)은 전방산업 부진,월드컵 창립중국 및 일본의 값싼 수입재 유입 등으로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고 정유·석유화학(85) 업종도 주요 시장에서 중국 저가 공세가 본격화되며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비금속광물(67) 업종은 건설 자재 수요 감소와 장마,폭염 등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면서 3분기 전망치가 가장 낮은 업종으로 조사됐다.
지난 25일 발표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7월 기업경기동향조사(BSI)에서도 7월의 제조업 경기는 전월 95.9보다 7.4 포인트 하락한 88.5에 그쳤다.한경협은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하반기 성장 둔화 영향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