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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별내선 개통,서울 구간 혼잡도 안전 우려돼
별내선 개통 8호선 혼잡도 최대 170% 육박
김병민 정무부시장 만나 증차·증편 등 요청
서울 강동구는 이수희 구청장이 11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만나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개통에 따른 혼잡 개선 대책으로‘8호선 열차 증차 및 증편‘암사역발 열차 운행’등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이 구청장은 “8호선 혼잡도 완화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최우선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라며 혼잡도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별내선은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으로 경기도가 주관해 도시철도 8호선을 기존 8호선 암사역에서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다음 달 10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별내선 연장으로 강동구 내에도 암사역사공원역이 신설돼 인근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블록 체인 암호 화폐별내·다산·동구릉역 등 신도시 3개 지점을 지나게 되면서 경기도권 이용자 폭증해 8호선 혼잡도가 더욱 극심해질 전망이다.이는‘제2의 김포골드라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로도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별내선이 개통되기 전인 지금도 8호선은 출근시간대 극심한 혼잡도를 보이는 데 있다.강동구가 지난 6월 8호선 암사역,천호역,블록 체인 암호 화폐강동구청역 3개 역사를 대상으로 실제 출근 시간대(오전 8시~8시 30분) 지하철 차량 내부 혼잡도에 대한 자체 목측 조사를 시행한 결과,천호역 및 강동구청역에서 승객들이 몰리면서‘출입문 주변이 혼잡하고 서로 어깨가 밀착되는 상황’(혼잡도 150% 초과 상황)이 관측됐다.
일부 역에서는 하차를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특히,천호역의 경우 도착한 차량에 승객이 가득 차 더 이상 탑승하지 못하고 다음 열차를 기다리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혼잡 문제는 대기 공간인 승강장에서도 발생했는데,8호선의 모든 역의 승강장이 현행 6량 기준에 따라 비교적 작은 규모로 설계된 탓에 더욱 혼잡한 실정이었다.
또한,구에서 구체적인 8호선 혼잡도를 자체적으로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별내선 개통 시 8호선의 혼잡도는 최대 170%에 육박할 전망이다.약 25%의 이용객이 천호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한다고 가정하더라도,블록 체인 암호 화폐출근 시간대 30분간의 강동구청역에서의 재차 인원은 약 1만1412명으로 혼잡도가 169.8%에 달한다는 게 강동구의 설명이다.
강동구는 8호선의 극심한 혼잡도로 인한‘제2의 김포골드라인’사태를 막기 위해 별내선 건설 공사 주관인 경기도 등 관련 기관에 적극적인 증회 및 증차와 암사역발 열차 운행 등 혼잡 해소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며,서울시도 구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정작 사업주관인 경기도는 경기도 구간이 아닌 서울 구간이 혼잡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미루고 있고,당장 개통이 다음 달로 확정된 현재까지 별다른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구는 경기도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블록 체인 암호 화폐구는 암사역사공원역 신설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연계성 강화와 지역 내 상업 문화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강일동~고덕비즈밸리~암사역사공원역~천호역~강동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3324번 노선을 신설하고,아리수로를 통해 고덕비즈밸리와 암사역사공원역을 연계하는 버스 노선 신설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혼잡 개선을 위해 강동구와 한목소리로 노력하는 서울시에 감사드리며,블록 체인 암호 화폐구에서도 혼잡도 개선을 비롯해 대중교통 연계를 위한 버스 노선 신설 등 암사역사공원역 개통에 따른 교통 현안 해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