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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권·단기권 등 반영해 매뉴얼…시민의견 관련부서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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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이달부터 시작된 기후동행카드 본 사업에 맞춰 상담 서비스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기간인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기후동행카드 관련 상담 건수는 5만300여건에 달했다.하루 평균 353건의 시민 문의를 응대한 셈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 기후동행카드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시행 시기 등 전반적인 사업 내용,fifa 여자 월드컵 개막분실·보상 방법과 범위,fifa 여자 월드컵 개막환승 이용 방법 등이 주를 이뤘다.
본 사업 시행에 따라 재단은 새로운 '기후동행카드 상담매뉴얼'도 만들었다.
청년 할인권,fifa 여자 월드컵 개막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도입 등 시범 사업 때와 달라진 내용을 상담사들이 신속·정확하게 상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서울시 교통정책에 반영되도록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시민 상담 분석 자료를 관련 부서에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 9월 출범한 120다산콜재단은 종합·전문 시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