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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에 대형 성조기가 걸려 있다.이날 장이 평소보다 3시간 일찍 마감한 가운데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UPI 연합
뉴욕 증시가 3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약보합 마감했지만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미국 독립기념일 국경일을 하루 앞두고 평소보다 3시간 이른 동부시각 오후 1시에 장이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돈이 될 만한 종목들을 서둘러 매수한 뒤 휴가를 떠났다.
전날 10% 폭등한 테슬라가 6.5% 더 뛰었고,엔비디아는 최근 약세를 딛고 4.6% 급등했다.
사상 최고 행진
미 6월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1만명 밑돈 15만명에 그쳤다는 ADP 발표로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강화했다.
덕분에 기술주 비중이 높은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 행진을 지속했다.
S&P500은 28.01p(0.51%) 상승한 5537.02,
북수원 홈플러스나스닥은 159.54p(0.88%) 뛴 1만8188.30으로 올라섰다.
전날 사상 최초로 5500선을 돌파하며 9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쓴 S&P500은 이틀째 사상 최고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이달 들어 사흘을 내리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다우는 아마존이 1.2%,
북수원 홈플러스IBM이 0.9%,제약사 머크가 1.5% 하락한 여파로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는 23.85p(0.06%) 밀린 3만9308.00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테슬라·엔비디아 강세
이날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강세였다.
엔비디아는 전날 1.3% 하락세에서 벗어나 이날은 4.6% 급등했다.5.61달러(4.57%) 급등한 128.28달러로 올라섰다.
전날 기대 이상 분기 출하 성적에 힘입어 10% 폭등한 테슬라는 이날도 6.5% 폭등세를 기록했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가 목표주가를 275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폭등세가 지속됐다.
테슬라는 이날 15.13달러(6.54%) 폭등한 246.39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이번 주 들어서만 24.5% 폭등했다.
나머지 M7 종목들도 아마존만 빼고 모두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49달러(0.32%) 오른 460.77달러,애플은 1.28달러(0.58%) 상승한 221.55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은 0.58달러(0.31%) 뛴 185.82달러,
북수원 홈플러스메타플랫폼스는 0.46달러(0.09%) 오른 509.96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아마존은 2.41달러(1.21%) 하락한 197.59달러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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