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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간당 12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대전·세종·충남지역은 나무가 쓰러지고 건물이 침수되는 등 호우 피해가 잇따랐다.인명피해는 없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강풍·호우 관련 가로수 전도 10건,건물 침수 신고 등 모두 17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6시31분쯤 충남 공주시 정안면의 한 건물에 배수관이 막혀 빗물이 들어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처했다. 오전 9시47분쯤엔 서천군 서면 월호리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차량 통행을 막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대전에서도 강한 비바람으로 도로에 나무가 전도되거나 맨홀 위로 빗물이 역류했다.
이날 낮 12시까지 가로수 전도 1건,지하차도 침수 1건 등 모두 5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오전 7시 13분께 대전 유성구 금고동의 한 도로 위로 가로수가 쓰러지며 나뭇가지들이 전깃줄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국전력,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 조처했다.
오전 9시43분쯤엔 서구 가수원동과 관저동,중구 석교동의 도로 위 맨홀 뚜껑이 열린 채로 빗물이 역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고,체르노빌 드라마 ott비슷한 시각 동구 천동의 한 지하차도에서도‘빗물이 빠지지 않아 도로로 물이 넘치려고 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과 대전 동구,경찰이 출동해 안전 조처에 나섰다.
세종에서도 가로수 전도 등 안전 신고 2건이 접수됐다.
지역 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충남 공주(유구) 127㎜,홍성 죽도 126㎜,체르노빌 드라마 ott세종(전의) 120㎜,체르노빌 드라마 ott대전 36.2㎜의 비가 내렸다.
현재 논산,계룡,금산 등 충남 남동 내륙과 대전지역을 중심으로는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이외 지역에서는 조금씩 비가 오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충남 서산,보령,당진,서천,태안,홍성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이날 밤부터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