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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발생한 제품 가격 급등락에 따른 악영향이 마무리되면서 정상화되는 시점"이라며 "특히 탄산칼륨 가격이 과거 대비 톤당 200달러 이상 상승했는데,다나와이는 유럽 비료 산업이 러시아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원재료인 탄산칼륨 수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유니드는 전 세계 칼륨 계열 제품 시장점유율 1위로 주요 제품은 가성칼륨과 탄산칼륨이다.탄산칼륨은 가성칼륨을 가공해서 생산하는데,향후 탄산칼륨 수요가 늘어나면 가성칼륨 비중을 낮추고 탄산칼륨 비중은 높여 판매단가(ASP)가 개선될 여지도 있다.
강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CCS(탄소 포집·저장) 발 가성칼륨·탄산칼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CCS 사업은 경제성이 낮지만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이 관련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감축 크레딧을 구매하는 등 경제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다나와이에 따라 최근 건설 중인 CCS 프로젝트가 지속 증가 중"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중국 CPs(염화파라핀왁스) 가동으로 2025년과 2027년 각각 9만톤 증설을 통해 중국 내 지배력도 확대될 것"이라며 "주가는 과거 10년간 EV/EBITDA(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 변동 폭에서 낮은 수준으로 거래 중으로 저평가 상황"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