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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매수,목표가 5만1000원으로‘상향’[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동해 광구를 제외해도 펀더멘털 면에서 매력적인 요소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투자의견은‘매수,목표가는 기존 3만7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상향’했다.전 거래일 종가는 4만1100원이다.
허 연구원은 동해에서 경제성 있는 가스·석유 매장량이 발견되면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가스 판매를 위한 해저 파이프라인·육상터미널 투자 △업스트림 사업에 직접 지분을 투자해 국내 가스 공급 △업스트림 사업 지분 투자 없이 가스를 구매한 뒤 수소로 전환,CCUS 설치를 통한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투자 등 동해 E&P 사업 참여 방식을 생각해볼 수 있으리라고 봤다.
허 연구원은 “동해 E&P 사업 참여 방식은 가장 큰 수혜로 이어질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도 “우선 실제로 가스·석유 매장량 확인,투자 계획 설립 등이 선행돼야 동해 광구를 통한 기업가치 개선 수준을 추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최근 주가가 동해 가스·유전 이슈로 급등했지만,펀더멘탈 면에서도 △2024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6.3% 증가한 2조4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실적 정상화 △7월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통한 미수금 회수 본격화 △DPS(주당 배당금) 2170원의 배당 매력 △2024년 예상 실적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0.37배로 저평가 매력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도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2024년 예상 주당 배당금 상향 조정에 따른 배당 매력 확대 등을 반영했다는 게 허 연구원의 설명이다.목표주가는 목표 배당수익률 4.3%에 해당하고,게임 영어로목표 PBR은 0.45배로 2007~23년 평균 PBR 0.56배 대비 20% 할인한 수치다.허 연구원은 “의미 있는 미수금 회수가 본격화하면 할인 요소가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