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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빈 청장,스테파니 오베르탄 룩셈부르크 장관 면담
우주항공청은 룩셈부르크와 우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윤영빈 우주청 청장은 이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스테파니 오베르탄 디지털부 장관 겸 고등교육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우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룩셈부르크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우주자원 탐사 및 활용법을 제정하는 등 우주자원 탐사 및 활용 분야에 적극적인 국가다.또 우주경제 활성화,2030 엑스포창업기업 확대 등을 목표로 우주자원 탐사 촉진을 위한 법·제도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윤 청장은 면담에서 지난 2022년 11월 양국 간 체결된 우주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언급하며,우주청과 룩셈부르크 우주청 간 실무협의체 운영,2030 엑스포심포지업 개최 등 협력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앞서 2022년 11월 과기정통부와 룩셈부르크 경제부는 우주과학,2030 엑스포우주정책,2030 엑스포우주탐사 및 자원활용,2030 엑스포우주 산업 육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또 우주자원 탐사,2030 엑스포위성 개발·활용 등 양국 간 우주 산업체 교류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우주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했다.
룩셈부르크에서 주최하는 '우주자원 주간(Space Resources Week)' 등에 우주항공청 참여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윤 청장은 “한국과 룩셈부르크가 우주 분야에서 보유한 각자의 확실한 강점을 바탕으로 우주 정책 공유,산업체 간 교류 확대 등을 통해 뉴스페이스 시대를 함께 견인하길 바란다"며 “양국 모두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국이기도 한 만큼 룩셈부르크와 향후 건설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