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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혹서기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한여름에는 과도하게 더위가 느껴지거나 어지러움,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중계두통 등이 발생할 경우 작업중지권을 사용할 수 있다.삼성물산은 이를 안전 교육 시 안내하고,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중계무더위에는 즉시 해당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로 했다.실제 평택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하루 동안,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중계해당 지역 6개 현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46건의 작업중지권이 사용됐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 될 경우 매시간 10~15분씩 휴게시간을 보장한다.환기가 어렵거나 복사열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아지는 실내작업은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근로자 휴게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휴게시설 설치 기준을 강화해 최대 인원의 20% 이상이 동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자체 규정을 마련했다.현재 하루 만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현장의 경우 최대 1400㎡ 규모의 대형 휴게시설을 운영 중이다.휴게시설 접근이 어려운 근로자에게는 에어컨·실외기·물통이 결합된 이동형 냉방시설과 이동식 휴게버스 등이 제공된다.
윤정아 안전보건운영팀 그룹장은 "여름철 무리한 작업은 온열질환,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중계안전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체감온도에 따른 휴게시간 준수와 작업중지권을 활성화해 근로자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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