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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투자금융지주 본사 / 사진=임초롱 기자 한국투자증권 모회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가 투자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지주사가 그룹 계열사 전반적으로 투자 관련 리스크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해당 부서장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삼성생명,삼성자산운용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해온 양태원 실장(부사장)이 보임했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양 부사장이 이달 중순부터 한국투자금융지주로 출근했다.담당 업무는 투자관리로,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그는 지주사 소속인 만큼 그룹사 전반의 투자 관련 리스크관리 업무를 주로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양 부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시카고대 MBA 과정도 마쳤다.
그는 메릴린치 리스크 애널리스트,응용리서치 부문 대표를 지내다가 2006년 블랙록이 메릴린치자산운용을 합병하면서 블랙록에 합류했다.월가에서는 수리분석 전공을 살려 맹활약하는 한국계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이름을 알렸다.
삼성생명에서는 2014년 당시 상무 직급으로 양 부사장을 영입했다.10년 넘게 뉴욕에서 리스크만 전문으로 담당해 온 위험 관리 전문가였던 만큼 삼성생명에서도 그는 합류하자마자 전략투자사업부를 맡았다.
이후 삼성생명 자산PF운용팀 전무,삼성SRA자산운용 감사 등을 거쳐 삼성자산운용 전략투자부문장 부사장을 지낸 뒤 이번에 한국투자금융지주로 적을 옮긴 것이다.
한투지주는 양 부사장 영입과 동시에 조직 개편에 나서며 전사적 투자 관련 리스크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최대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 외에도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자회사와 한국투자신탁운용·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 손자회사가 대상이다.
이 중 한투증권 연결기준 수익 비중이 최대 80%에 달하는 만큼 양 부사장은 우선 해당 계열 리스크 점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한투증권 자기자본 대비 익스포저(위험노출액) 비중은 올 1분기 말 기준 297%로 업계 평균 249%를 웃돌고 있다.
요주의이하여신 자산은 8393억원,이에 대한 대손충당금은 4537억원이다.대손충당금적립률은 54%인데 국내 대형사 평균인 49%보다 높은 편에 속한다.특히 이곳은 업계 통틀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익스포저가 큰 곳으로 꼽힌다.
투자은행(IB) 수익 대부분이 부동산 PF에서 나왔던 만큼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면서 한투증권은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는 등 위험관리에 집중해왔다.당분간 신규 딜보다 기존 자산 모니터링 등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지주사에서 양 부사장을 영입하면서 이 같은 기조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양 부사장은 지주사 소속 임원으로 그룹 투자 관련 업무를 총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1분기 말 현재 기준 한국투자금융지주 지배구조 현황 /제공=한국투자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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