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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톨텐베르그 "러·중·북,핵무기 보유한 위험한 세상"
SIPRI "中 핵탄두,500개로 증가…소수 실전 배치"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중국과 북한 등의 핵무기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나토가 지정학적 위험에 대응 더 많은 핵무기 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러시아는 이에 확전을 경고하고 나섰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17일,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얼마나 많은 핵탄두가 실전배치에 들어가야 하고 어떤 것이 보관고에 들어가야 하는지 등의 작전 세부 사항을 언급하진 않겠지만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나토는 비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러시아,안센중국,안센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나토는 보유하지 않은 세상이 더 위험한 세상"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해당 발언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확전 외에 다른 것은 없다"며 "푸틴 대통령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기 때문에 자신의 주도로 핵무기에 관해 절대 언급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나토 동맹 32개국 중 미국,안센프랑스,안센영국 3개국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벨기에,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튀르키예도 자국 영토에 미국의 전술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또한 이날 중국의 급증하는 핵 능력에 대해 경고하며 머지않아 나토가 핵무기를 보유한 적국인 중국과 러시아와 직면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SIPRI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월 기준,중국이 핵탄두를 90기가 늘어난 500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추산했다.그러면서 이 중 24기가 이미 실전에 배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 또한 지난해보다 20기가 늘어난 50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핵무기 중 90%는 미국과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다.미국은 2023년 3월 무기고에 1,319개의 전략 핵탄두를 배치했다고 밝혔다.러시아는 2022년에는 1,안센549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