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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길용 연임 도전 시
가부동수 나올 경우
연장자 선출이 최대 변수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가 2일 의장·부의장 선출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의장 선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4명,남아공 월드컵 멤버국민의힘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오산시의회는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반기와 마차가지로 의장과 부의장직을 모두 차지키로 했다.
이에 전도현 의원과 송진영 의원이 의장 도전 의사를 밝혔고 의원총회를 벌였으나 의견 조율에 실패했다.
이후 지역위원장인 차지호 국회의원에게 결정 권한을 위임한 뒤 당론으로 의장은 의회 최연소 의원인 전예슬 의원이,남아공 월드컵 멤버부의장으로는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성길용 의장이 내정됐다.
이에 전도현 의원은 공식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며 국민의힘과 협치를 통해 자신이 의장직을 수행하고 부의장은 국민의힘 이상복 의원이 역임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
총원이 6명인 만큼 3대 3으로 나뉘어 가부동수가 나올 경우 연장자가 선출된다는 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전예슬 의원과의 투표 결과 가부동수가 되면 의장은 전도현 의원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당론을 무시한 전도현 의원의 의장 당선을 막기 위해 의장 연임을 고사한 성길용 의원의 후반기 의장 연임카드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길용 의원은 전도현 의원보다 연장자로 가부동수일 경우 성 의원이 우선시된다.
의장 투표는 1차 과반을 넘기지 못하면 2차 투표가 진행되고 2차 투표 역시 과반을 넘지 못하면 3차 투표를 통해 가부동수일 경우 연장자가 우선 선출토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성갈용 의원의 결심도 변수이다.2년 뒤 치러지는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만지작거리는 성 의원은 자칫 시장 출마기회가 달아날까 사뭇 조심스런 분위기이다.
여기에 전도현 의원의 의장 출마 결정은 더불어민주당 내 징계 사유에 해당된다는 해석이 지배적인 만큼 지역위원장인 차지호 국회의원의 결정 없이는 의장 도전카드를 선뜻 내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의회 관계자는 "누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느냐에 따라 의회 운영 방식이 완전히 바뀔 것" 이라며 "날선 분위기가 빨리 정리될 수 있도록 잘 마무리되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