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2024년 6월 광역자치단체평가에서 김진태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는 48.5%였다.전월 대비 소폭(0.4%포인트) 상승하며 2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50%선을 넘기진 못했다.이는 2022년 6·1지방선거 당시 얻었던 득표율(54.1%)을 5.6%포인트 하회하는 수치다.
김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2023년 8월(47.2%) 이후 꾸준히 오르다 지난 3월 평가에서 취임 후 최고치인 55.8%를 기록했다.이어 4월과 5월 연속 하락추세를 보이다 6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과 비교하면 김 지사의 직무수행 평가는 김관영 전북지사(60.5%),김영록 전남지사(56.1%),김동연 경기지사(54.8%),이철우 경북지사(52.6%),김태흠 충남지사(50.6%),박완수 경남지사(48.9%)에 이어 7위였다.전월 대비 한 계단 올라섰다.지역별 정당 지지층 대비 직무수행 평가를 보는 '정당지표 상대지수' 역시 10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강원지역 주민생활 만족도는 2.1%포인트 상승한 63.1%로 전국 5위였다.1위는 세종(69.9%)였고,이어 경기(66.3%),대전(65.5%),경남(63.9%) 순으로 주민생활 만족도가 높았다.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지난 5월28일~6월2일,아시아 쿼터제6월26일~7월1일,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통계분석은 2024년 5월·2024년 6월 이동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고,통계보정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아시아 쿼터제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광역단체별 ±3.5%포인트) 응답률은 2.3%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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