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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온건 개혁파로 꼽히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가 당성됐습니다.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를 풀기 위한 서방과의 대화 그리고 히잡 단속 완화 등 이란 사회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란 대선 결선투표 결과 페제시키안 후보가 1,638만4천여 표,54.8%를 얻어 승리했습니다.
맞대결을 벌인 강경 보수 성향의 사이드 잘릴리 후보는 45.2%를 득표하는 데 그쳤습니다.
의사 출신으로 보건장관을 지낸 페제시키안은 5선 의원이지만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깜짝 당선'으로 평가됩니다.
[모흐센 에슬라미/ 이란 선관위 대변인 :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가 이란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음을 발표합니다.]
49.8%라는 저조한 투표율은 민생고와 사회통제에 대한 불만이 정치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페제시키안은 서방과 관계 개선을 통한 핵합의 복원과 경제 제재 완화,aek 아테네 fc 대 올림피아코스 라인업히잡 단속 합리화 등 개혁적이고 유연한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 이란 대통령 당선인 : 미국이건 유럽이건 우리 상인들은 왜 쉽게 유럽에 갈 수 있는 비자를 받지 못합니까?우리 상인들과 학생들은 쉽게 가지 못합니다.우리가 무엇을 했기에 세상이 이 모양입니까?]
사회적으로 일부 변화는 가능하겠지만 이란을 근본적으로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슬람 신정일치 체제인 이란에서는 국방,aek 아테네 fc 대 올림피아코스 라인업안보,외교 등의 문제는 최고지도자인 하메네이의 뜻에 따릅니다.
이 때문에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강경 노선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선은 브라힘 라이시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불의의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지며 갑자기 치러졌습니다.
새 대통령의 임기는 라이시 전 대통령의 잔여 임기 1년이 아닌 온전한 4년이기 때문에 페제시키안은 2028년까지 대통령직을 맡게 됩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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