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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TV 토론회가 관객이 없는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이례적인 형식인 것과 관련해 백악관 기자단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27일 백악관 출입기자단이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을 주최하는 CNN의 현장 취재 불허 결정을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열리는 TV 토론은 CNN 본사가 있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튜디오에서 청중 없이 진행됩니다.
문제는 이날 토론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는 '마이크 음소거' 규칙인데,케이티 야구단관객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사실상 '밀실 토론'이라 시청자들은 각 후보가 음소거 상태에서 어떤 발언을 하는 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이에 따라 백악관 출입기자단은 대표 취재기자를 무관객 스튜디오에 보내 현장의 분위기를 취재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케이티 야구단CNN은 기자단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백악관 출입기자단 간사인 켈리 오도널 NBC 기자는 "기자단은 미국 국민을 위해 대통령 행사와 각종 움직임을 취재해 기록하고,케이티 야구단보도할 의무를 지닌다"며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각 후보의 말과 표정,케이티 야구단움직임 등도 기자단의 취재 대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도널 기자는 "대표 취재기자는 TV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현장의 분위기나 흐름 등을 심층적으로 취재하기 위해 파견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CNN은 90분간의 토론회 중 휴식 시간에는 스튜디오에 기자 출입을 허용하고,케이티 야구단사진기자의 취재도 허용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