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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살려주시는 분들이니까 지원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당연히 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7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 수소 수전해 실증단지 내 CFI(Carbon Free Island,탄창 탄알집탄소 없는 섬) 에너지미래관에서‘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전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전달식에서 소방관을 지원하는 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를 살려주시는 분들이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군인,의사 모두 사람을 살려주시는 분들이니까 저희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복지원차는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조한 프리미엄 특장 버스다.편의 및 집중 휴식 시설을 탑재해 재난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신속한 심신 회복을 돕는다.
이번 지원은 소방원들의 복지에 특히 관심이 많은 정의선 회장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에 특별히 수소차량을 지원한 계기에 대해서는 "제주도에서 수소 그리고 청정 에너지쪽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버스를 운영하면서 저희가 노하우를 많이 얻어서 다른 부분에서도 지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가 제주도에서 주 에너지원으로 쓰일 수 있도록 저희가 더 많은 지원과 사업을 벌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제 제주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이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그린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으로 203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수소전기버스 운행에도 적합한 환경이다.
정 회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수소 기반,탄창 탄알집회복지원차 지원 확충을 계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그는 "우선 지원된 8대를 전국에서 써보시고 필요한 것은 더 해야되고,무엇보다 소방관분들의 생명과 안전을 저희가 지킬 수 있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필요한 곳의 요청이 있으면 더 많이 지원을 해서 소방관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그런 부분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의지를 바탕으로 향후 대구‧충북 지역에도 소방관 회복지원차를 추가 기부하며,소방 공무원 복지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남화영 소방청장,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탄창 탄알집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등 제주지역 소방관 30여명,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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