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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이달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TF를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폭염대응체제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평년(1991∼2020)의 폭염일수(33도 이상)는 11일로 과거 평년(1981∼2010년) 9.5일보다 크게 늘었다.
최근 10년간(2014∼2023년)은 14.0일로 나타나 올해도 폭염일수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북도와 GDI(경북연구원)가 지난 5년간 폭염 피해 특성을 분석한 결과 농작업과 관련된 곳과 논밭(오후 1~2시),실외 작업에서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했으며,연령대는 50대 이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경북도는 이통장,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마을 순찰대 2만4290명,전담 사회복지사 259명,생활지원사 3727명,농업인 안전리더 61명 등을 활용해 폭염 3대 취약 분야인 농어업 종사자,콘서트 슬로건현장 근로자,폭염 취약노인 등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마을 순찰대는 폭염 위험 시간대에 논밭 작업 중인 고령 농업인이 있는지 예찰을 하고 마을 방송 등으로 위험을 안내할 계획이다.
현장 근로자에 대해서는 건설 현장 위주로 건설사업관리단 및 현장대리인을 통해 폭염대응 요령과 예방수칙을 알리고,소규모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발주청 감독관 중심으로 이 달 말부터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 등은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에 전화·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방문건강관리 사업 전담인력 154명도 건강 상태 확인과 위급상황 발생시 응급조치를 하게 된다.
농·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농작물과 가축 재해보험 가입,콘서트 슬로건축사 시설 환경 개선,고수온 등 이상 수온 예방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농업 469억,축산 179억,수산 분야 20억원을 투입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 22개 시군의 무더위 쉼터(6097개)도 정비·지원하고,스마트 그늘막 66개,그린통합쉼터 5개 등 폭염저감 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폭염대책비 2억원,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3억4000만원,경로당 냉방비 24억원 등 총 39억4000만원을 조기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의 57.1%가 7월 말~8월 초에 발생함에 따라 올해 전국 처음으로 폭염 집중 대응 기간(7월15일~8월14일)을 운영한다.
또 폭염주의보 기준이 되는 체감온도 33도에 국민들이 취해야 하는 행동 요령을 친근한 표어(삼삼주의!)를 활용해 도와 시군 홈페이지,전광판,현수막,카드뉴스,캠페인 등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폭염 대응을 철저히 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